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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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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공공재생에너지법 발의 국회 기자회견 개최]
전력연맹은 2025년 12월 16일(화) 13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김주영의원, 진보당 정혜경의원, 공공재생에너지포럼, 공공재생에너지연대 및 공공부문 노동조합들과 함께「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회견에서 전력연맹 남태섭 사무처장은 "석탄화력 폐지로 사라질 발전설비의 90%는 공기업 소유인데,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90%는 민간자본이 소유하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공공이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처장은 "에너지 전환의 과정은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정의로워야 하고, 결과는 국민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발전공기업 주도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남 처장은 "재생에너지는 분산형 전원 특성상 간헐성·변동성·공급 안정성·가격 통제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어, 축적된 기술역량을 가진 발전공기업 중심의 대규모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에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기반 마련과 발전공기업 주도의 질서 있는 전환이 이뤄지도록 법 제도 정비를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