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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제135주년 세계노동절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
전력연맹은 5.1.(목), 135주년을 맞은 세계노동절을 기념하여 한국노총에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지난겨울 윤석열 탄핵을 위해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내란 세력에 맞서 처절한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항쟁의 거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많은 연맹의 조합원들이 모인 이날의 광장은, 윤석열 파면을 이끌어냈던 우리 노동자들의 힘찬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되새김과 동시에, 다가올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사회를 향한 노동자의 요구와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에서는 전력연맹 소속 한전KPS노동조합 김종일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실현”, “주4일제 도입”, “정년 연장”, “상병수당 시행”, “공적연금 강화”, “노조법 2·3조 입법” 등 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대표하여 투쟁 결의문을 낭독하며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마무리했습니다.
금일 집회는 많은 비로 인한 스탠딩 집회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나, 전력연맹 동지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빛난 자리였습니다.
전력연맹은 앞으로도 한국노총과 함께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향한 투쟁의 길에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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