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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 방안 발표]
전력연맹은 해상풍력 산업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산업부가 발표한 2025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 방안에서 연맹이 요구해 온 핵심 사항들이 일부 반영되었습니다.
산업부가 작년 발표한 2024년 해상풍력 로드맵에서는 입찰 경쟁 배점에 공공가점을 신설하고, 공공주도 별도 입찰 시장을 개설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이번 2025년 입찰 추진 방안에서는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조치가 포함되었습니다.
✔ 국내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안보 평가지표 신설
✔ 공공주도형 사업 참여 기업 우대가격 및 금융지원 인센티브 제공
✔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사업 입찰 경로 추가 및 실증·상용화 지원 확대
✔ 공공 참여를 필수 요건으로 하는 공공지분 기준 강화
그러나 한전과 발전공기업의 공공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주도 입찰시장의 실효성 부족을 비롯해 이외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산업부 발표는 연맹의 전방위적인 정책 활동을 통해 이끌어낸 의미 있는 진전임은 분명합니다. 관련기사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