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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FMS노동조합 제3차 정기대의원대회, 전력연맹 참석]
2/11(화) 11:00, 나주 스페이스 코웍에서 한전FMS노동조합의 제3차 정기대의원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의 시작은 한전FMS노동조합의 남진국 위원장의 노동조합 역할과 비전을 강조한 대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남진국 위원장은 먼저 지난 1년간의 투쟁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난 한 해 동안 조합원 여러분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 덕분에 한전FMS노동조합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남진국 위원장은 한전의 위기, 노동환경 개선, 대정부 투쟁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압박하는 민영화 정책과 반노동 기조 속에서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온 점을 언급하며, 노동조합의 역할이 단순한 권익 보호를 넘어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삶과 안전한 일터를 보장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우리가 가만히 있는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기에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야 하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단결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5년에도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며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역할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대회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전력연맹 최철호 위원장은 한전FMS노동조합이 보여준 단결과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연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력연맹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우리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한전FMS노동조합이 지난 1년간 헌신적으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노동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고 노동자들의 권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단결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노동조합이 강할 때 노동자들의 권리가 지켜질 수 있다고 조합원들의 단합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또한, 전력산업 전반의 과제와 관련해 한전과 전력산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정부의 정책 변화에 맞서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연맹 차원에서도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노동조합과 연맹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전력연맹은 앞으로도 한전FMS노동조합과 연대하여 조합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모든 노력과 노동조합이 흔들리지 않고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정치권과 노동계 주요 인사들의 지지와 연대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은 근로조건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안정적인 고용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윤종해 의장도 어려운 노동환경 속에서도 노동자들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노총 차원에서도 한전FMS노조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전FMS 최병운 대표이사는 한전FMS는 창립 6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조합이 우리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회사도 이에 맞춰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처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사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전FMS노동조합은 제3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단순한 노동조합의 역할을 넘어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노동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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