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파일
본문
[전력연맹, 제2년차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회의결과 및 보도자료 링크 하단 첨부)
25.1.23.(목) 14:00, 한전 남서울본부 9층 대강당에서 제2년차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조합기를 흔드는 전력연맹 최철호위원장
이날 대회에서 우리연맹 최철호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전력연맹이 이뤄낸 성과를 강조하며, 전력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가 만들어낸 결과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국가전력망 민영화 저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전환 특별법 발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특별법 추진, 한전 KDN 지분 매각 반대 투쟁 등 전력연맹의 정책적 역량이 빛난 대표적인 사례들을 열거하며, 전력 노동자의 권익과 에너지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조합원들의 단결력과 연대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규 조합원 2,500명을 확보하며 조직 외연을 확장한 것과 더불어, 미가입 조직과의 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전력 노동자의 대표 산별연맹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고 언급했으며, 조합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간부 교육, 임금학교, 평화역사기행 등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들의 자부심과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철호 위원장은 다가오는 2025년은 전력연맹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공공성 강화라는 정책적 목표를 중심으로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연맹의 중점 과제로 5만 조직 달성을 목표로 조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공공부문 노동조합과의 정책적 교류를 통해 공공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높은 단결력과 연대 의식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며 대회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김동명위원장은 전력연맹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한국노총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전력연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전력 노동자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국회에서 전력산업의 정의로운 전환과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력연맹이 한국 노동운동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법적·제도적 개선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좌 최철호 위원장, 우 남태섭 사무처장
이어진 본대회에서는 전력연맹의 제1년차 사업연도 활동 보고와 함께 8가지 심의안건이 논의됐습니다. 심의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7번 안건(부위원장 선출), 8번 안건(중앙위원 후보 선출), 9번 안건(한국노총 파견대의원 및 중앙위원 후보 선출)은 전자투표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총 132명의 대의원 중 131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9.24%)했으며, 모든 안건이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부위원장 선출과 중앙위원 후보 선출 안건은 각각 98.47%의 찬성률을 기록했으며, 한국노총 중앙위원 후보 선출 안건은 99.24%의 찬성률로 통과됐습니다.
전력연맹의 제2년차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는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참여와 혁신
https://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