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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 참석]
전력연맹은 12월 3일(화)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한국노총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자회견에는 노총 산별연맹을 비롯해 우리 연맹 회원조합(한전KPS노조 김종일 위원장, 서부발전노조 조인호 위원장, KPX우리노조 류형우 위원장, 한전원자력연료 안희종 위원장과 전력노조 남서울지부 이문성 위원장 외) 조합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최철호위원장은 기자회견 발언에서, ”정년 연장은 단순히 퇴직 시기를 연장하는 문제만이 아닌, 노동자들에게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고, 숙련된 고령 노동자의 경험과 기술을 우리 산업현장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청년연장의 중요성을 강조 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정부와 경영계가 퇴직 후 재고용 형태로 정년 연장을 추진하거나 임금체계 개편을 강요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임금피크제의 부작용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으며,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성을 약화시키고 세대 간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정년연장의 본질은 기존 고용 조건을 온전히 유지하며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초고령사회라는 시대적 과제를 직시하고 법정 정년연장 법제화를 위한 입법 발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여야가 함께 노동법안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환노위 간사인 김주영 의원과 전현희 최고위원, 이수진, 박홍배, 이용우 의원 등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전력연맹은 앞으로도 내년부터 시작되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동 정책 개선과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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