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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설립대의원대회 개최>
- 일시 : 2023년 4월 12일(수) 오후 2시
- 장소 :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9층 대강당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9층 대강당에서 5개의 전력 그룹사 노동조합(전국전력노동조합, 한전KPS노동조합, 한전KDN노동조합, 한국전력거래소우리노동조합,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이하 전력연맹) 출범을 위한 설립대의원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전력 그룹사 각 노동조합들은 전력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여 탄소중립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사수하고 전력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고자 전력연맹을 결성했습니다. 전력연맹은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기형적 구조로 방치되어 있는 전력산업 환경에서 ▲경쟁과 시장원칙이 아닌 공공주도의 에너지전환 추진을 촉구하고 ▲통합적 발전산업 구조마련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 참여 ▲합리적인 원전활용 방안모색 등을 활동 목표로 삼고 있으며, 향후 전력 그룹사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노동조합 대상으로 정책적·조직적 지원을 통해 전력산별노조로 가는 초석 마련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날 설립대회에 참여한 대의원들은 연맹규약을 제정하고 집행부를 구성했으며, 초대 집행부로 최철호 위원장(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남태섭 사무처장, 박영준 조직확대 본부장 및 부위원장단과 회계감사를 선출했습니다. 이번대회는 상급단체 전환투표가 완료된 5개 조직(조합원 약 28,100명)이 참가하여 진행됐습니다. 연맹은 하반기에 합류할 발전사 노동조합과 원자력 부문 노동조합을 포함하여 총 5만 조합원 규모의 전력산업 대표 노동조합 연합단체로 거듭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