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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노총 상임임원 - 전력연맹 순회 간담회]
한국노총 상임임원과 전력연맹의 순회 간담회가 10월 23일(수) 17:00, 한전KPS 본사 5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전력연맹 최철호 위원장은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간담회를 준비한 한국노총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인사말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어 한국노총 유승재 조직본부장은 2024년 하반기 정부의 노동정책에 맞서기 위한 7대 주요 과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을 목표로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비정형 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제화, 국민연금 제도의 소득대체율 유지 및 정년 연장 문제 해결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좌측부터 한전CSC노조 이영환 위원장, 한전FMS노조 남진국 위원장, 전력거래소-우리노조 류형우 위원장, 한전원자력연료노조 안희종 위원장
특히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가 노동 환경과 직결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 1열 좌측부터 한국동서발전노조 김성관 위원장, 한국서부발전노조 윤경학수석부위원장, 한전KDN노조 박종섭 위원장, 한전KPS노조 김종일 위원장, 전력연맹 최철호 위원장
또한, 의료 및 돌봄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언급하며, 노조 교섭권 확대와 타임오프 제도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주 4일제 도입, 최저임금 차별 철폐를 통한 노동 환경 개선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에 많은 연대와 참여를 당부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노동자의 권익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노동 환경 구축과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려는 한국노총의 하반기 전략을 명확히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