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력연맹,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창립 제23주년 기념행사 참석]
우리 연맹은 8월 8일(목) 16:00,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경주 본사 2층 새빛홀에서 열린 한수원노동조합 창립 제23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리 연맹과 더불어 한전KPS노동조합, 한전KDN노동조합, 한국전력거래소-우리노조,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한국원자력연료노동조합도 함께 참석해 주었습니다.
한수원노동조합 최영두 위원장은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념사를 이어갔습니다. 최영두 위원장은 정부의 불합리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인건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합원들의 권리와 노동 조건 향상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연대사는 중부발전노동조합 신동주 위원장이 우리 연맹 최철호 위원장을 대신하여 대독하였습니다. 신동주 위원장은 한수원 조합 창립 23주년과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소식을 축하하며, 이는 대한민국 원전 산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로, 한수원 조합원들의 노력에 대해 전력 그룹사 가족의 일원으로서 전력 노동자들의 자부심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소형모듈원전(SMR)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공기업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부문의 민간 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5만 전력 노동자의 단결된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주 위원장은 전력 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정권에 흔들림 없는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전력 노동자들의 연대와 단결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며 연대사를 마쳤습니다.
전력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원자력 산업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준 전력 노동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에너지 정책을 지켜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전력연맹 #2024 #한수원노조 #창립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