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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한전KPS노조 간부 대상 교육 시행]
전력연맹 남태섭 사무처장은 7.2(화), 7.9.(화) 2회에 걸쳐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진행된에서 한전KPS 노사합동 노무역량 강화교육(2차)에 '공공기관 법ㆍ제도'와 '다중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의 과제'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지난주 한전KPS노동조합 화력 사업소 소속 지부 상집 대상 교육에 이어 원자력ㆍ전력ㆍ양수 사업소에 근무하는 지부 상집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시간은 공공기관이 어떻게 운영 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임원의 선정 과정과 노동이사제 등 공공기관의 지배구조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한전 이사회에서 한전KDN의 지분매각 안건을 '보류' 하기로한 사례를 들며, 노동이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 했습니다.
▲ 전력연맹 남태섭 사무처장
이어서 공공기관의 임금결정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총인건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전달하고 이 제도로 인해 임금교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민영화와 탄소중립 시대로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에게 직면한 위기에 대해 전달했습니다.
발전, 송전, 판매 등 모든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추진중인 민영화 추진 정책으로 인해 전력 산업의 공공성과 고용이 위협 받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연맹에서는 '정의로운 전환 소송' 및 공공성 사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입법 추진 활동을 하고 있음을 강조 했습니다.
끝으로 전력연맹은 전력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권익신장을 위한 연대와 투쟁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