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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탄녹위 노동계 참여 보장 촉구 기자회견」 개최]
전력연맹은 2024년 6월 18일(화) 오전 11시 국회 정문앞에서 한국노총을 비롯한 산하 연맹조직들과 「탄녹위 노동계 참여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국회 정문앞에서 열린 탄녹위 노동계 참여 보장 촉구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노총, 공공노련, 금속노련, 공공연맹,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더불어민주당 김주영ㆍ박해철ㆍ박홍배ㆍ이용우 의원이 참석했으며, 우리연맹 회원조합에서는 전력노조 서울본부 유호위원장, 한전KDN노조 박종섭위원장 , 한전KPS노조 박근태사무처장, 전력거래소-우리노조 류형우위원장 , 서부발전노조 윤경학 수석부위원장, 중부발전노조 신동주위원장 , 한전원자력노조 안희종위원장 , 한전FMS노조 남진국위원장, 한전CSC노조 이영환위원장 등 연맹 간부 2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동주위원장, 이영환위원장, 박근태사무처장(한전KPS), 남진국위원장(좌측부터)
최철호 위원장은 "노동자의 법적 권리를 박탈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도외시한 재판부의 판결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정의로운 전환은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권이며, 이는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해 줘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두발언 중인 최철호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의원(좌측),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우측)
이어 "사회적 대표성을 반영해야 할 2기 탄녹위가 연구원장, 연구소 부소장, 환경공학과 교수, 과학교육과 교수, 환경계획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로만 가득 차 있다. 결코 이들이 아동, 청년, 노동자를 대표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로운 전환 소송」 향후계획을 밝히는 최철호 위원장
끝으로 "우리연맹은 항소 이후 한국노총을 비롯한 연대 확장을 통한 추가소송을 전개하고, 탄소중립기본법 상 이해관계자 대표성이 더욱 뚜렷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법개정에 적극 나설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탄소중립사회 이행과정에서 전력노동자 등 이해관계자를 배제한 정의롭지 못한 전환을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통해 노동자를 비롯한 이해당사자의 실질적 탄소중립 논의를 보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연대발언하였습니다.
▲발언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의원 (우측)
그 밖에 정의로운전환 소송 법률대리인 하주희변호사는 "소송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1기 탄녹위원으로 활동하였던 기후변화 청년단체 '빅웨이브' 김민 대표는 "1기 탄녹위에 참여하였지만 탄녹위는 어떠한 사전협의없이 일방적인 해촉이 있었고, 단 한차례의 간담회만으로 청년 대표성을 반영하려 했다"며 "정의로운 전환은 문제를 겪는 당사자가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장 발언중인 법무법인 율립 하주희 변호사(위)와 기후변화청년단체 '빅웨이브' 김민 대표(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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