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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차별금지법' 국회 선포 기자회견 참석]
(2024년 6월 3일 11시부터 국회 본청 계단 앞)
▲'최저임금 차별 금지법' 기자회견
이번 '최저임금 차별금지법' 국회 선포 기자회견에는 한전KDN 1명, 한전KPS 5명, 한전CSC 32명의 조합원분들이 함께 연대해주셨습니다.
▲'최저임금 차별 금지법' 국회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력연맹 간부 및 조합원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연대에 함께해 주신 한전CSC노조의 경우 일반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어 많은 직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과 저임금 구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최저임금 차별금지법' 국회 선포 기자회견은 저희 전력연맹과 조합에게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최저임금 차별 금지법' 국회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력연맹 간부 및 조합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는 현행 최저임금법의 업종별 구분적용, 수습노동자 감액적용, 장애인노동자 최저임금 적용 제외 등
차별적 조항이 노동자 간 사회 이동을 막고, 경제 격차를 확대한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습니다.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 박종섭 / 한전KPS노동조합 위원장 김종일 / 한전CSC노동조합 위원장 이영환
결의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최저임금 차별적용은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키고, 한국사회를 차별과 야만의 사회로 추락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차별적용을 밀어붙인다면 파국적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결의사를 이어 받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최저임금 차별적용을 종식하고자 한다”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표결하는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한국노총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은 “전례 없는 저성장과 물가 폭등 상황에서 저임금 노동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가 낮은 인상률의 최저임금을 조장한 것도 모자라 이제 업종별 차별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전력연맹 남태섭 사무처장
또한 22대 국회 노동 1호 최우선 법안으로 차별적 조항들을 막아내고, 올해 안에 '최저임금 차별 금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저임금 차별 금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기자회견문의 마지막은 최저임금위원회를 향해 “올해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에서 업종별 차별 적용에 관해 그 어떤 차별행위를 방관하고 조장할 시엔 향후 최저임금위원회 파행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파장의 책임을 정부와 최저임금위원회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이며 기자회견문 낭독을 마쳤습니다.
▲'최저임금 차별 금지법' 국회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력연맹 간부 및 조합원
이번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김주영·이수진·박해철·박홍배·이용우·백승아 의원,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등이 참석해 최저임금 차별 금지법 제정을 약속했습니다.
▲'최저임금 차별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야권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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