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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사회, 한전KDN지분 매각 안건 의결 ‘보류‘결정, 저지투쟁 승리 보고]
전력연맹은 이사회가 열리는 4월19일(금) 12시부터 한전아트센터 부근에 한전KDN조합간부 외 연맹 회원 조합 약70여명이 집결해 한전KDN지분 매각 반대와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한전 아트센터에 집결해 한전KDN 지분매각 반대 집회 중인 전력연맹 회원조합
우리 연맹은 이사회 개최일 하루 앞선 4월 18일(목) 국회 산자위와 기재위 차원의 한전KDN지분 매각에 반대성명를 낼 수 있도록 기재위 서영교 의원과 산자위 김성환 의원을 대상으로 지분매각 관련 여러 문제점을 전하며 공동 대응을 요구한바 있습니다.
이에 산자위와 기재위 의원들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민영화저지 공공성 강화 대책위(위원장 서영교 최고의원)이름으로 된 성명서가 발표되었고, 한전 사장을 수신으로 한 문서가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집회 현장은 한전KDN 지분 매각 저지를 위한 가열찬 투쟁 열기 속에 진행되었고, 최철호 전력연맹위원장과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사회 개최전 한전KDN 지분매각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요구하는 반대 입장문을 이사회 의장과 이사진 전원에게 전달 했습니다.
14시에 시작된 이사회는 16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격론이 치러졌고, 그 결과 지분 매각의 타당성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보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비록 ‘부결‘이라는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보류’라는 이사회의 결정은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은 결과이자 성과가 아닐까 합니다.
불철주야, 종횡무진, 동분서주하며 한전KDN 지분 매각 저지를 위해 힘겹게 싸워오신 한전KDN 박종섭 위원장님과 상근간부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력연맹은 승리의 그 날까지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사수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투쟁!
#한전kdn #지분매각 #전력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