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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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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에너지믹스 정책 토론회 참석]
전력연맹은 2025년 12월 30일(화) 오후 2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바람직한 에너지믹스 1차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주최 대표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인사말로 시작해 신힘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 옥기열 한국전력거래소 에너지시스템혁신본부장 3인 발제, 그리고 전력연맹을 비롯한 학계 및 노동·시민단체, 발전공기업(한국서부발전) 등의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토론 패널로 참석한 남태섭 전력연맹 사무처장은 “지금까지의 논의는 ‘재생 몇 %, 원전 몇 %’처럼 연간 발전량이나 설비용량 비중에 과도하게 매몰돼 왔다”며 “그러나 전력은 필요한 순간에 전력(kW)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남 사무처장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도 무풍·일몰 시간대에는 실제 공급 비중이 0%가 될 수 있고, 원전 역시 출력 조정이 느리다는 한계가 있다”며 “에너지믹스의 기준은 연간 비중이 아니라, 필요할 때 공급 가능한 능력과 계통 안정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안보 개념의 변화도 강조했습니다. 과거 연료 수입 안정성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안보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전력시스템의 충분성(adequacy), 운영 안정성(operational security),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기준으로 한 ‘전력안보’가 핵심 기준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 사무처장은 향후 에너지믹스의 방향으로 ▲무탄소 전원인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보완적 역할 설정 ▲저장성·비저장성 재생에너지의 균형적 구성 ▲배터리·양수·수소를 결합한 다층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환기 계통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LNG 백업 ▲전력위기 대응을 위한 석탄발전 콜드리저브(휴지보존) 검토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석탄발전 콜드리저브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상시 대응하는 전원이 아니라, 전력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전환기적 최후의 안전판”이라며 “구조물 해체의 현실적 제약과 계통 리스크를 함께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남 사무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것처럼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하되, 기존 원전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원을 현실적으로 활용하는 합리적 에너지믹스가 지금 필요한 해법”이라며 “지금 집중해야 할 것은 진영 간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전력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력시스템 설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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