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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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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민주당-한국노총 정의로운전환 대책 특별위원회 1차회의 참석]
“노동자가 전환의 주체로 서야 한다, 모두를 위한 발전(progress for all)”
전력연맹은 11월 3일(월) 오후 2시,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노총 ‘정의로운 전환 대책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정의로운 전환의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고, 내년 2월까지 제1기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위원회는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산업·노동전환 대책 마련 ▲전환산업 종사자 고용안정 ▲내연기관차·철강 등 주요 산업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 지원 ▲공정한 전환지원 로드맵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출범식에서 전력연맹 남태섭 사무처장은 “과거 COP28 회의 현장에는 No one left behind(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걸려 있었다”며 “이는 전환의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전환은 노동자를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전환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Progress for all(모두를 위한 발전)’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특별위원회는 월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보좌진과 한국노총 각 연맹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운영하여 논의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위원회 논의 결과는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고위급정책협의회에 보고되어 정책 조율과 입법 추진에 반영되고, 아울러 정부 부처 내 관련 협의체 및 위원회 추진 현황을 점검해 향후 정책대응 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