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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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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제5기 현장간부 역량강화 교육 시행]
전력연맹은 2025년 11월 26일(수)부터 28일(금), 2박 3일간 서울 공릉동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현장간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습니다.
전력연맹 각 회원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31명의 현장간부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전력연맹의 역사와 활동·전력산업·공공기관 법제도·노동관계법 4개 분야의 강의, 그리고 생성형 AI 활용교육, 요가수업, 국회 현장견학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습니다.
전력연맹 최철호 위원장은 강의에서 “조선시대 건천궁에서 최초로 불을 밝힌 전등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전력의 역사가, 해방 이후 전력노조의 탄생을 거쳐 구조개편으로 인한 분열의 시기를 넘어, 현재 12개 전력그룹사와 자회사가 한데 모인 전력연맹의 출범으로 이어졌다”며 그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작년 한해동안 전력연맹은 지난해 겨울, 투쟁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권을 재창출하고, 이제는 새정부의 전력산업 정책을 주도하는 단체로 자리잡았다”고 밝히며, 그간의 주요 활동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교육 일정 중 국회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선배 전력노동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전력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국회 본회의를 방청해 계엄 해제 방해 혐의로 청구된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는 장면을 지켜보며, 한해 동안 전력연맹 동지들이 투쟁으로 염원해 온 내란 종식에 또 한걸음 다가서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제6기 차기교육은 2026년 2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회원조합 현장간부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