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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 대의원대회 참석]
전력연맹은 5/20(화) 10:00,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된 충남세종지역본부 대의원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대회사를 맡은 조인호 충남세종지역본부 위원장은 충남세종지역본부는 설립 초기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출범한 조직이라며, 지역 본부가 그 중심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연맹 최철호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에너지전환은 단지 친환경 에너지로의 기술적 전환을 넘어서, 발전원 간의 조화와 노동의 참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전력연맹은 지역과 산업, 노동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가 분열과 갈등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노동운동은 통합과 연대의 가치로 국민을 하나로 묶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전력산업의 미래 역시 갈등이 아닌 협력 속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고석희 의장도 참석해 충남은 노정관계가 전국에서 가장 원활한 지역이라며, 노동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 발전과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충남지역 에너지 신사업 전환 과정에서도 노동자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축사에서는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다만 석탄화력 폐지 등은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고려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시자는 흑백 논리가 아닌, 함께 가는 에너지전환의 방향을 도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대의원대회로, 에너지전환 시대에 지역과 노동의 역할을 다시금 조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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