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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21대 대선 앞두고 정의로운 전환 정책 간담회 개최]
전력연맹은 2025년 5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 앞선 정책협약식에 뒤이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이언주 의원과 노동본부 김주영 의원, 청년본부 김동아 의원과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조합 대표자 정책 간담회’를 공동주최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에 대응하여, 발전소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중심으로 한 정의로운 전환 실현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간담회에는 전력연맹 최철호위원장을 비롯, 서부발전노조 조인호 위원장, 동서발전노조 김성관 위원장, 중부발전노조 신동주 위원장, 한전KPS노조 김종일 위원장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동아 국회의원,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 최철호 전력연맹 위원장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상단부터) 조인호위워장(서부발전노조), 김성관위원장(동서발전노조), 신동주위원장(중부발전노조), 김종일위원장(한전KPS노조)
회원조합 대표자들은 “정의로운 전환은 노동자의 일자리 전환의 실질적 대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소가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되어, 기존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참고로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핵심 정책들은 전력연맹이 민주당 총괄선대위(공동선대위원장 이언주 의원)와 정책협약을 통해 합의한 과제들로, 민주당 대선 정책과제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공공재생에너지 기본법 제정을 통한 재생에너지의 공공성 강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공기업 기능 전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및 정의로운 전환 특별법 제정 ▲발전정비산업 공공성 확보를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이 간담회에서 제안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그 과정에서 결코 노동자의 삶이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의로운 전환은 기후정의와 노동정의가 동시에 실현되는 길이며, 이번 대선 정책과정에서도 그 핵심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석탄발전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공주도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석탄화력발전소 정의로운전환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정의로운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은 “정의로운 전환은 노동과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입법과 정책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연맹 최철호 위원장은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노동과 산업을 함께 살리는 정의로운 전환 정책이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핵심 아젠다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