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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맹, 한국전력기술 노동조합 제37주년 창립기념식 참석]
우리연맹 최철호위원장은 12월 5일(목) 14:00에 열린 한전기술 노동조합 창립 3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며, 전력산업과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철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단순히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특히 공공기관 특유의 노정 관계를 극복하고 노동조합의 단일한 목소리를 통해 현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전력연맹 최철호위원장
이어, 지난 4년간 전력그룹사 노동조합의 연대를 통해 전력연맹이 설립된 배경을 설명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노동조합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력연맹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덧붙였습니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공공기관 단체교섭권 보장과 공공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ILO 협약에 따른 단체교섭권 보장은 민주적 노사 관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공공기관도 임금교섭과 경영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전기술노동조합 김성도위원장, 전력연맹 최철호위원장
마지막으로, 전력산업이 발전, 송배전, 판매 등 모든 부문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전기술 노동조합이 앞으로도 전력산업 발전과 노동자 권익 보호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며 한전기술 노동조합의 김성도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사를 마무리했습니다.